1.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최적화된 건물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재는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어 신규진입이 녹록지 않은 시장이다.
2. 건물분석(BA) 시장의 일부분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BEMS의 세계 시장규모는 2021년 19.4억 달러에서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11 %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시장도 2021년 324억 원 규모에서 2025년까지 482억 원 규모로 연평균 10.4 %의 성장이 전망된다.
3. 세계 BA 시장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2019년 기준으로 유럽 32 %, 북미 27 %, 아시아태평양 24 % 등이다. 그 중 유럽과 미국은 관련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도 에너지 소비증가에 따라 선진국형으로 변모하면서 관련 시장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4. 관련 업계는 미국 및 유럽 등의 선두업체인 허니웰, IBM, 존슨컨트롤,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등이 신제품 발표, 파트너쉽, 사업확대, 인수 및 합병 등의 형태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5. 국내 BEMS 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진출을 위해서는 국가별 표준화에 대한 대응, 신기술의 빠른 확보를 위한 융합전략, 틈새시장의 개척 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