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제 시대로 진입하면서 많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슈퍼컴퓨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컴퓨터의 성능과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이하 SC2019)”가 17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됐다.
SC2019는 19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 TOP500을 발표했다. SC2019에서 발표한 TOP500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서밋(Summit)이 1위를 차지했다. 서밋의 실측성능은 148페타플롭스(PF)로 1초에 148 x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2위는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시에라(Sierra), 3위는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Sunway TaihuLight) 순으로 상반기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