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협업지원형 정보서비스 사례 연구

Abstract

○ 연구개발의 협업 중요성 증대에 따라 연구자간 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면서 연구 수행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함. ○ 이에 세계 각국의 연구자 지원 정보서비스 선진사례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자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모형 개발과 연구자간 협업 촉진 및 효율적인 연구지원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 연구자 협업 지원형 정보서비스 선진 사례 현황 및 분석 - Academia는 2008년 10월 오픈하여 64만명 이상의 연구자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자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임. - SciSpace는 2007년 “Environmental Science Workshop"에서 과학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대한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연구자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사이트임. - ResearchGate는 2009년 독일 ResearchGate사가 론칭하여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하루 평균 7만 명의 이용자가 활동하는 연구자간 소셜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플랫폼임. - myExperiment는 영국 JISC V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2007년 11월 오픈하였고, 현재 5천여명 정도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워크플로우 공유를 위한 가상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웹 2.0 기반의 소셜 웹사이트임. - RIC(Research Information Centre)는 Microsoft사와 British Library이 공동으로 개발한 가상 연구환경 프레임워크로 R&D 라이프사이클 단계(아이디어 생성, 펀딩수주, 실험, 결과 배포)에서의 연구 수행 및 작업관리를 지원함. - Researchmap은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NII)에서 개발하여 2010년 3월 오픈하였고, 현재 2,500여명의 연구자가 가입되어 있는 사이언스 2.0 기반의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연구자의 연구 정보를 관리하고 연구자간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지원함. - Nature Network는 Nature사에서 2006년에 론칭한 전 세계 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웹 사이트로 동료들과의 온라인 상에서의 미팅, 포럼, 토론을 하도록 지원함. - MethodSpace는 학술출판사인 SAGE가 200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260여명 정도의 연구자가 가입되어 있는 연구방법 토론을 위한 연구자 커뮤니티 사이트임. ○ 시사점 - 연구자 협업 지원형 정보서비스 사례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함. ·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관련 DB나 저작도구, 소셜 네트워크 등과 긴밀히 연계하고 있음. · 연구자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높은 인적 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야 함. · 연구자 지원 서비스는 핵심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즈하여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오픈 소스 기반이거나 오픈 API 형태로 기능 모듈을 공개하고 있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적용이나 기능 확장을 통한 매쉬업이 가능함. · 기본적으로 개인 연구자의 이력관리, 정보의 공유, 커뮤니티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 · 연구자 협업 지원형 정보서비스의 운영 방향은 크게 커뮤니티 중심, 커뮤니티와 문헌 관리 중심, R&D 라이프 사이클의 특정 단계 지원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음. · 주제분야별로 서비스의 활용도가 다르며, 주로 의학, 생명과학, 뇌과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