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주요 STI 프로그램 벤치마킹 연구 : 과학데이터 중심으로

Abstract

제 1 절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2009년 수행된 '해외 선진기관 벤치마킹 연구‘는 기관단위의 벤치마킹을 한 것으로 대상 기관들의 조직, 사업 등과 관련된 거시적 관점이 KISTI의 중장기 계획 및 발전전략의 수립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개별 사업내지는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음(보고서, p.85) ○ 선행된 거시적 관점의 기관중심 벤치마킹 결과를 참고로 선진 기관이 수행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주요 STI 프로그램에 대한 심층적 조사·분석이 필요함 ○ 연구 패러다임의 변화 - 첫 번째, 수천 년 부터 행해진 방법으로서 관측이나 실험을 통해 연구데이터를 수집 및 생산한 후 이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들 수 있음. - 두 번째, 지난 수백 년 전부터 이론분야에서 출현한 모델링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는 방법을 들 수 있음 - 세 번째, 지난 십 수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방법으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복잡한 현상을 연구하는 방법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최근에 출현한 방법으로써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연구방법이 있음1) - 네 번째 연구 패러다임의 중심은 데이터이다. 과학 데이터(scientific data)는 연구 데이터(research data), 연구 과학 데이터(research scientific data)로도 불림 ○ 데이터 중심 연구의 패러다임 속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와 연구자를 지원하는 예산지원 기관, 출판사 등 학술 커뮤니케이션 생태계 주체들이 과학데이터를 연구의 핵심내용 중 하나로 선정 함 ○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연구 성과물중 하나인 과학데이터의 생산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디지털 형식으로 생산되는 데이터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음. 하지만 과학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배포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며, 과학데이터를 기술하기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화는 연구 분야 별로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으나 학제 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멘틱 관련 연구는 미흡한 상태임. 과학데이터는 아래의 목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며, KISTI는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수립이 시급함 ○ 본보고서는 과학데이터와 관련된 선진국의 주요 STI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국가과학기술정보유통을 위한 과학데이터 로드맵 작성 시 관련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