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금형

Abstract

국내의 금형산업은 1957년 독일에서 기술도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들어서 전자산업 및 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급격히 발전하여 양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아직 정밀금형 등 첨단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된 상황이다. 금형산업은 제품산업을 뒷받침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최근 국내의 자동차, 전자, 전기산업의 확대에 따라 금형의 수요도 확대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산업 확대 성장으로 전체적인 금형의 수요가 증가되나 아울러 수입금형도 비례하여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수입금형은 제품 고도화에 따라 고정밀 고가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금형은 아직까지 범용의 금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추격과 EC통합 및 NAFTA 등과 같은 지역경제블록이 강화되고 선진국의 기술보호 정책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어 선진국으로부터 고부가가치 금형기술의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국내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밀금형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한층 더 대두되고 있다.